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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리 동네 탐색

도착하고 나서 와이프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고 동네 슈퍼마켓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에펠탑이 집에서 가까워서 종종 모카 데리고 산책을 가봤는데 역시나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다. 아침 일찍 가든지 아니면 charmp de mars(마르스광장) 언저리 까지만 가면 딱 좋다.

동네에 관광지가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동네가 그런건지 쓰레기통이 참 많아서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똥은 정말 길거리에 많았다.

Le Tombeau de Napoléon에서 모카와.Le Tombeau de Napoléon에서 모카와.



개폼 잡은 모카개폼 잡은 모카




15구역에 한인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아직까진 한국인은 못 봤지만 한식집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여유 있을 때 하나씩 가봐야겠다. 가격은 음...아직 양을 못 봐서 속단할 순 없지만 뭐 한국 보다 쌀리는 없겠다.









생각보다 아시아 물품을 파는 마켓도 자주 보인다. 중국 음식이 가장 많이 보이고 일본, 한국 음식순으로 보이더라.

신라면이 1.2유로라고 써져있지만 실제론 1.45(현재환율로 약 1800원)유로다. 진열이 잘 못 돼 있더라.신라면이 1.2유로라고 써져있지만 실제론 1.45(현재환율로 약 1800원)유로다. 진열이 잘 못 돼 있더라.



아시안 마트가 아닌 일반 마트로는 Monoprix, Franprix, Carrefour city가 있다.

Carrefour city는 한국 사람들도 알고 있는 까르푸의 미니 버전이다.

한국에서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생각하면 되겠다.

와이프에 말에 따르면 Carrefour city가 가장 비싸고 그 다음으로 Monoprix 마지막으로 Franprix라고 한다. 그래서 우린 Franprix를 자주 가기로 했다. 싸니까.

수정(150703) : 와이프에게 다시 물어보니 Franprix가 싼 건 맞는데 Monoprix와 Carrefour city 중 어느 쪽이 더 저렴한지는 모르겠단다. 그렇단다.

토끼고기토끼고기



이상하게 생긴 토마토이상하게 생긴 토마토. 무슨 맛일까 이건.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옷도 사러 갔다.

Beaugrenelle Paris 라는 곳을 갔는데 흡사 합정동 메세나 폴리스 같은 느낌이다. ZARA, H&M, MUJI, GAP 등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브랜드들이 있어서 별 특이한 느낌은 받지 못 했다. 조금 좋았던 것은 ZARA가 한국에 비해 꽤 저렴하다는 점?


쇼핑몰 옆에 있던 자유의 여신상 미니 버전. 미국에 있는 것과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미니 버전에 대한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보게 됐다.쇼핑몰 옆에 있던 자유의 여신상 미니 버전. 미국에 있는 것과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미니 버전에 대한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보게 됐다.


Mall은 이렇게 생겼더라.Mall은 이렇게 생겼더라.



여긴 건물 디자인들이 각양각색이다.여긴 건물 디자인들이 각양각색이다.


내가 좋아하는 불어 중 하난 La viande !!

그렇다. 고기란 뜻이다.

와이프 친구들 만나서 뭐 먹고 싶냔 질문을 받으면 지체 없이 La viande란 말이 튀어나오도록 연습을 했다.


케챱이 귀여운 병에 담겨 있다.케챱이 귀여운 병에 담겨 있다.

Odéon 어딘가의 레스토랑에서. Odéon 어딘가의 레스토랑에서 와이프 친구들과.



저녁 10시에 찍은 사진인데도 밖이 상당히 밝다.저녁 10시에 찍은 사진인데도 밖이 상당히 밝다.




폰은 일단 선불폰을 사용하기로 했다. 한 두어달 후에 ID카드가 생기면 그 때가서 일반 폰을 개통하기로 했다.

꽤 인상적인 요금표를 봤는데 대충 기억나는 게 30유로에 통화,문자 무제한에 데이타 3기가 였다.

무엇보다 해지를 내가 원할 때 아무때나 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을 떠나기전 나를 화나게 했던 SK텔레콤이나 SK브로드밴드를 생각하면 정말 반가운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자세한 건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Bouygues라는 통신사.Bouygues라는 통신사. 그 외에도 SFR, Orange라는 통신사들이 존재한다. 마치 SK, KT, LG가 연상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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