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병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처음 프랑스 병원 간 날. 일요일 낮 부터 몸이 으슬으슬 했다.오전에 먹은 레바논 샌드위치가 얹힌 느낌이 들었다. '진통제 먹고 낮 잠 좀 자면 나아지겠지' 하고 몇시간 자고 일어 났더니 구토 증세에 열까지 더해졌다. 월요일 아침에 가능하면 출근을 하려고 했는데 회사에 열이 많이 나서 집에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후에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병원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프랑스는 한국 처럼 아프다고 바로 병원에 가지 않는다.무슨 말이냐면 여기에서 '병원 ( hôpital )'이라고 하면 수술이나 큰 병이 있을 때 가는 곳으로 생각한다.실제로 병원들의 규모도 다 크다. 이 병원의 이전 단계가 있는데 한국의 '의원' 개념과 비슷한 것 같다. 'docteur indépendant' 라고 하면 알아듣더라.긴급한 일이 아니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