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이 게으르고 글쓰기에 재능도 없고 사진 찍는 취미도 없는 사람이 블로그를 할 줄이야...
역시 오래살고 볼 일이다.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이 블로그...
그러나 시작은 해야겠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이민을 준비하면서 많은 블로거들로 부터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들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두었기에 다른 누군가에게는 때론 큰 도움이 된다.
블로그의 기록들이 대부분 개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주관적인 정보라 이것들이 확실한 정보다!라곤 할 수 없지만, 글을 읽으면서 대리경험(?)을 할 수 있는 면이 가장 좋았다.
그래서 나도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어서 블로그를 개설 해야지 해야지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결심한지 4개월이 지나서야 시작한다.
이 블로그도 나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좁은 범위의 상식과 변덕스러운 사견의 콜라보가 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이 기록이 누군가에겐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개봉박두!